[체리새우]는?
관상어와 함께 함께 기르기에 인기가 많은 체리새우!
야생에서는 중국 동부에서 자생하는 새우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이름은 붉은 점박이 모프를 가진 녀석들을 체리새우라고 합니다.
몸의 색상이 전체적으로 체리처럼 붉은 색입니다.
이 민물새우들은 각색의 모프를 가지고 있고 모프의 색상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달라집니다.
암컷은 최대 4cm까지 자랄 수 있고, 수컷은 2.5cm로 자라며 암컷보다 작게 자랍니다.
꼬리가 가는 것이 수컷으로 구분됩니다. 암컷은 색상이 화려하고 명확하며, 수컷은 색상이 밋밋한 경향이 있고 더욱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체리새우] 어항 준비
체리새우는 모프에 따라 수질 조건이 다를 수 있고 암모니아, 아질산염, 염소에 매우 치명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수질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바닥재는 흑사가 가장 적절합니다. 시중에 새우 전용 바닥재가 판매되고 있으니 손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바닥재가 어두우면 좋은 점은 체리새우의 경우 주변 환경에 맞춰 갑각의 색을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바닥재가 어두우면 색소가 많아져서 더욱 선명한 색을 가진 새우가 됩니다.
새우가 탈피하고 포란하는데 있어서 수초는 필수 요소입니다. 수초는 좋은 은신처가 되주기 때문이죠. 제 새우 어항같은 경우는 수초가 아주 우거진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초 사이사이를 핀셋으로 살짝 들춰보면 많은 새우들이 아파트처럼 수초 층층 살고 있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새우에게는 수초 아파트인 샘입니다.
주로 자바모스를 키우는데 성장 속도가 빠르고 보기에도 좋기 때문에 많이 키웁니다. 수초에 비료를 줄 때는 새우에게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유목이나 화산석, 새우 놀이터 등을 함께 넣어주어 새우들이 쉼터로 쓰기도 하고 어항 내부의 표면적을 넓혀주어 박테리아 생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물론 미관상에도 더욱 좋습니다.
수초는 성장하는데 광합성이 필요합니다. 자연광이 있는 창가부분에 어항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명을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수초가 빛을 받지 못해 pH에 변동이 생긴다면 새우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항이 여과기는 스펀지 여과기가 가장 적절합니다. 물살에 휘말리기 쉬운 새우들은 여과기의 거센 조류에 휘말려 안으로 빨려들어가 폐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펀지 여과기는 적은 물살을 일으키기 때문에 새우에게도 안전합니다. 또한 새우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한 편이라서 소음이 너무 큰 여과기를 사용하면 좋지 않습니다.
체리 새우의 먹이
체리 새우들은 주로 어항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이끼나 생물막을 뜯어먹고 살아갑니다. 사육하는 면적이 넓다면 추가적으로 다른 먹이가 필요하지 않겠습니다. 일주일에 2-3회정도 칼슘 보충을 위한 영양제를 공급해주면 좋습니다. 시중에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 새우 전용 먹이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또 다른 영양보충으로는 삶은 채소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만 너무 자주 먹이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남긴 먹이가 썩어서 암모니아를 배출하기 때문에 남은 먹이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들은 탈피를 하게 되는데 탈피 껍질에는 새우에게 필요한 무기물이 많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고 새우가 먹도록 그냥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 새우 어항에는 코리도라스와 새우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함께 먹이도 먹고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온과 환경이 잘 맞아 새우의 포란이 잘되고 있어 아기 새우들도 많이 눈에 보입니다.
번식
새우가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환경이 다 갖춰졌다 하더라도 물이 일정 온도 아래이면 번식하지 않기때문입니다. 아기 체리 새우를 만나고 싶다면 히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며 일정 온도를 맞춰놓으면 자동으로 수온을 조절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합니다.
물 온도를 포함하여 적절한 환경이 마련됐다면 아기 새우를 볼 수 있겠습니다.
새우의 경우에는 물온도 변화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환수를 할 때 갑자기 찬물을 부어 급격히 온도가 낮아지는 것은 위험합니다!
순한 성격때문에 코리도라스, 구피, 플래티, 애플스네일 등 온순한 어종과 합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어린 새우를 물고기들이 괴롭히거나 잡아먹는 경우도 생기니 포란을 했다면 분리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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