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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의 친구들

마법사 [베일드 카멜레온] 이야기

by mosshouse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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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은?

카멜레온은 전 세계적으로 색상과 크기, 모양이 다양한 약 180여 종이 있습니다.

이 중 국내에서 주로 인공사육되는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대중적이며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베일드 카멜레온이 있으며 그 외에도 피그미, 팬서, 파슨, 잭슨이 있습니다.

카멜레온은 색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색상의 변화로 감정과 건강상태를 표시합니다.

일반적으로 밝은 색이 편안하고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멜레온은 주행성 파충류로써 낮동안 활발하게 활동하며 먹이 활동을 하고 물을 마시는 등 생활을 합니다.

낮에 주로 집에 있지 않는 경우라면 카멜레온의 관찰은 어려우니 사육을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카멜레온은 핫존과 쿨존으로 나눠 사육장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핫존의 경우 25~27도 사이가 적당하며, 쿨존은 약 22도가 적당하겠습니다.

예민한 성격을 지닌 파충류로써 핸들링을 자주 할 시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의 위험이 있으니 핸들링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거의 관상용 개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파충류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난이도가 있습니다.

사육장을 너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하는 것도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주어야 합니다. 

 

먹이를 사냥할 때는 총알을 발사하듯 혀를 빠르게 쏘아 사냥을 합니다.

혀는 몸길이의 최대 1.5배까지도 길게 뻗어 나오며, 자연에서는 곤충 외에도 작은 무척추 동물까지도 사냥합니다.

발 모양은 2개는 같은 방향으로, 1개는 다른 방향으로 되어 있어 나뭇가지를 잘 움켜쥘 수 있도록 발달되어있습니다. 

꼬리를 이용하는 것도 자유자재로 잘 사용하므로 꼬리를 발처럼 사용하여 가지를 쥘 수 있습니다. 

눈은 360도로 회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넓은 반경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멜레온은 합사를 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육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수컷끼리 함께 합사를 할 경우 서로 다툼으로 인해 한마리가 폐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번식 목적으로 임시로 하는 합사 외에는 합사하는 것은 피해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한 카멜레온을 선택하기]

현재 우리나라에서 분양되고 있는 카멜레온 개체들은 대부분 인공사육에 의한 번식 개체들입니다. 그러므로 수입 개체들보다 기생충 감염의 위험 같은 부분에서 안전합니다. 

카멜레온을 선택할 때는 잘 지켜보아 활동성이 좋은 개체인가가 중요합니다. 그다음으로는 부절이나 허리가 휘어 있는지 등등을 관찰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눈빛이 흐리거나 입이나 코 주변에 점액질이 없는지 잘 보아야 하고, 병에 걸린 개체가 있을 수 있으니 잘 관찰 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베일드 카멜레온]은 어떤 파충류인가?

카멜레온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개체입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입문용으로 많이 길러집니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머리에 커다란 투구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녹색과 노랑색이 섞인 피부색을 띱니다.

베일드 카멜레온은 수컷의 경우 약 45~60cm까지 자라며, 암컷의 경우는 25~33cm까지 성장합니다.

인공사육의 경우 수명은 대략 6년에서 8년 정도 생존합니다. 

 

[사육장 꾸미기]

카멜레온은 옆으로 긴 사육장보다는 위로 높은 사육장을 마련하는 것이 옳습니다.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하며 나뭇가지와 덩굴세팅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카멜레온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카멜레온이 섭취해도 해가 되지 않는 식물을 선택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면이 유리된 테라리움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통풍이 아주 잘 될 수 있도록 최소 한 면 정도는 메쉬망으로 이루어져 있어야 합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을 시 카멜레온이 폐사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파충류샵이나 인터넷을 통해 카멜레온을 위한 사육장을 구입할 수 있으니 간편하게 구입하여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능하면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이는 최소 120cm는 되어야 쾌적하게 꾸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면 클수록 카멜레온에게 자연에 가까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겠습니다.

테라리움 내부에 넣는 식물은 인조든 생화든 상관은 없지만 카멜레온이 섭취했을 때 해가 되지 않는 식물을 골라야 합니다.

 

사육장은 온도 조절을 위해 조명을 반드시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카멜레온도 다른 파충류와 같이 변온 동물이므로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주행성 파충류인 카멜레온은 기본 스팟 램프와 UVB램프를 한쪽 끝으로 설치해 줍니다. 

하루에 반정도 10~12시간은 스팟램프를 켜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UVB램프의 수명은 기본적으로 6개월 정도 이므로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램프를 설치할 때는 카멜레온이 화상을 입지 않도록 적절한 위치에 세팅하도록 합니다.

 

기본적으로 카멜레온은 고여있는 물을 마시기 않고 흐르는 물을 마시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서 드리퍼 시스템을 갖춰주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분무를 해주어 식물에 맺혀있는 물을 마시게 할 수 있고 또는 전용 드리퍼를 설치하여 물이 떨어질 수 있도록 세팅합니다.

드립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너무 과도하게 물이 흘러 사육장 내부를 습하게 만드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습도 체크를 위해서 습도계를 따로 설치해 세심하게 체크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먹이]

카멜레온은 주로 귀뚜라미와 밀웜을 먹이고 있는데 대부분의 벌레 종류를 먹을 수 있습니다.

기생충 문제등을 피하게 위해 파충류샵에서 구입한 곤충을 먹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먹이 급여 시에는 귀뚜라미나 곤충들이 도망가지 않도록 먹이 그릇을 따로 준비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죽은 곤충들을 제거하는 것이 편안해집니다.

비타민D 3 등 영양제르 충분히 발라 먹이를 피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균형이 잘 맞춰진 식사를 할 경우 가끔은 다른 채소나 과일류를 함께 급여해도 됩니다.

다만 카멜레온이 피해야 할 채소류인 시금치, 상추, 양배추 종류는 급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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